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하루에 세 번씩 화장실을 간다. 하지만 가끔 설사 증세가 나타나거나 배변 횟수가 증가할 때도 있다. 이럴 경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을 수 있는데 그렇다면 설사는 왜 생기는 걸까? 그리고 어떻게 해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을까? 우선 먼저 설사란 무엇인지 알아보자.
일반적으로 대변은 수분 함량이 70~80% 정도인데 반해 설사는 90% 이상 된다. 따라서 배출될 때 물소리가 나고 변기에 앉으면 주르륵 흘러내린다. 또 냄새 역시 지독하다. 만약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탈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.
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설사 발생 원인에 대해 살펴보자.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바이러스 감염이다. 노로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 또는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주요 원인이다. 주로 오염된 식품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발병하는데 전염성이 강해 단체 생활 시 조심해야 한다. 두 번째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다. 심리적 요인 및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. 복통과 복부 팽만감 외에도 변비와 설사가 반복된다. 세 번째는 식중독이다. 상한 음식을 먹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난다. 마지막으로는 장 기능 저하 상태다.
선천적으로 장기능이 약한 사람이거나 나이가 들수록 신체 능력이 떨어져 생길 수 있다. 물론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. 참고로 지사제 복용은 금물이다. 자칫하면 장내 유익균까지 사멸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. 대신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고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한결 나아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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